얼마 전에 한 게임단에서 일어난 신종 플루와 관련된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소개할까 합니다. 주전급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성적을 내고 있는 A 프로게이머가 감기에 걸리자 B게임단은 발칵 뒤집어졌습니다. 열도 조금 있는 것으로 알려져 곧바로 병원으로 보내 검진을 받도록 조치했죠. 숙소에서 함께 생활하는 선수들도 병원에 동행했습니다. 징조는 보이지 않았지만 옮았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A가 병원에서 돌아와 연습실에 들어왔을 때 손에 타미 플루를 들고 있자 게임단 관계자와 선수들은 올 것이 왔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신종 플루에 걸렸다고 지레짐작한 것이죠. A는 손사레를 치면서 절대 아니라고 항변했고 얼굴이 시뻘게 지면서 열이 있다는 자체 진단(?)을 받았다네요.
다행히도 A는 진정한 감기에 걸린 것이라고 하네요.
11월 들어 갑자기 기온이 급속도로 떨어지면서 신종 플루에 대한 두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 감기 조심 하세요~.
이상 판피린 S 버전으로 진행된 ABC토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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