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스타즈 김명운이 저그 종족 사상 프로토스전 최다 연승을 달성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잡았다.
김명운은 지난 5월8일 박카스 스타리그 2009 36강전에서 MBC게임 히어로 장민철과 STX 소울 김구현을 연파하면서 프로토스전 연승을 시작했다. 이후 위메이드 박세정에게 4연승을 기록했고 SK텔레콤 김택용과 KT 김대엽, 이스트로 신재욱 등을 연파한 김명운은 프로토스전 연승 기록을 11승까지 이어갔다.
김명운의 이 기록은 박태민이 GO에 소속되어 있던 시절인 2003년 10월7일부터 2004년 10월11일까지 기록한 프로토스전 11연승과 타이 기록이다. 만약 29일 김명운이 박정석을 제압한다면 5년만에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김명운이 박정석을 제압할 가능성은 매우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박정석이 최근 저그전에서 3연패를 기록하고 있고 객관적으로 보더라도 김명운의 프로토스전 능력이 매우 빼어나기 때문에 기록 경신은 그리 어려울 것 같지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단, 자만한 나머지 변수를 신경쓰지 못한다면 타이 기록에 머무를 수도 있다.
김명운은 "프로토스전 연승 기록을 반드시 달성하고 싶다. 이 기록과 함께 1라운드 다승 1위 자리도 걸려 있기 때문에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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