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로는 지난 시즌 2라운드에서 전승을 거두며 천신만고 끝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결국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번 시즌에서도 그 상승세는 계속돼 1라운드 초반 3연승을 내달리며 정규시즌 10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스트로는 승리한 팀들에게도 2대1로 힘겹게 이기는 등 경기 내적인 부분에서도 챔피언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시즌 환상적인 팀워크를 자랑하던 이스트로의 플레이를 볼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스트로가 이처럼 무너진 이유는 KF815 등 새로 추가된 신규 맵에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 이스트로는 KF815에서 2승2패, 트레인에서 1승1패를 기록하며 신규 맵에서 좋지 않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이스트로는 비시즌 동안 펼쳐진 프로리그 챔피언십에서 연습을 별로 하지 않고도 모두 승리를 기록한 것이 오히려 독으로 작용했다. 연습을 하지 않아도 계속 이기다 보니 방심 하게 돼 연패를 거두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이스트로는 여전히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 받고 있다. 최고의 스나이퍼 조현종이 건제한데다 박귀민의 실력이 점점 상승하고 있고 신맵에 대한 적응력도 좋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주장 이호우가 “앞으로는 절대 지지 않겠다”며 2라운드에 임하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스트로 주장 이호우는 "최근 연습 시간을 11시간으로 늘리고 있다. 당장 우승팀의 포스를 보여주기란 무리가 있겠지만 한 경기, 한 경기마다 페이스를 끌어올려 2라운드 중반 쯤에는 누구에게도 패하지 않는 우승팀 포스를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이스트로 1라운드 경기 결과
▶4승3패-5위
10월 10일 MBC게임 2대1 승
10월 18일 하이트 2대1 승
10월 24일 STX 2대0 승
10월 31일 KT 0대2 패
11월 15일 엔엘베스트 2대1 승
11월 21일 아처 0대2 패
11월 27일 SK텔레콤 0대2 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