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크래프트 인기 프로게이머들이 국내 유명 연예인들을 연상시키는 ‘꽃미남’ 외모로 눈길을 끌고 있다.

팬들이 유명인과 가장 닮았다고 꼽는 선수는 화승 이제동. 스타리그 3회 우승자이자 임요환 이후 7년만에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한 이제동은 현재 협회 랭킹 1위를 기록하면서 임요환의 대를 이을 최고의 플레이어로 꼽히고 있다. 이제동의 유명세가 하늘을 찌르고 있는 가운데 e스포츠 팬들은 이제동의 눈매와 코가 닮았다며 슈퍼주니어의 예성을 연상시킨다고 평가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제동의 다양한 표정이 SK 와이번스의 좌완 투수인 김광현과 비슷하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꽃미남 테란’으로 통하는 STX 진영수는 최근 ‘히어로’라는 드라마에서 개성파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배우 이준기와 비슷한 외모로 어필하고 있다. 쌍꺼풀 없는 눈에 찢어진 눈매와 얼굴형 등 많은 부분에서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는 것. 진영수는 이번 스타리그에서 16강에서 탈락했지만 4연속 스타리그 본선에 진출하는 등 인기 프로게이머답게 선전하고 있다.

프로토스 종족 최강자로 꼽히는 삼성전자 송병구는 배우 현빈을 연상케 한다. 송병구는 e스포츠 관련 프로그램에서 “현빈을 닮았다”고 자평한 뒤 팬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하며 홀쭉해진 뒤 “점점 ‘현빈화’ 되어 가고 있다”는 반응을 이끌어 냈다. 송병구는 8강에도 진출해 두 번째 스타리그 우승에 도전장을 던진 상태다.
웅진 스타즈 김명운의 별명은 ‘어린왕자’다. 마흔이 넘어도 ‘절대 동안’을 유지하고 있는 가수 이승환과 닮았다고 해서 얻은 별명이다. 김명운 또한 스타리그 8강에 진출해 지난 시즌에 이어 2연속 8강 진출에 성공하는 쾌거를 올렸다.

스타크래프트 선수들이 실력만 출중한 것이 아니라 외모 면에서도 연예인과 큰 차이가 없을 만큼 준수함을 뽐내면서 팬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남성 팬들이 프로게이머들이 보여주는 신기에 가까운 컨트롤과 화려한 경기에 매료되고 있다면 여성 팬들은 실력과 함께 외모에도 반하면서 경기장을 찾고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