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신한은행] 화승 이제동 "크리스마스 4강 선물"

화승 이제동은 21일 김상욱과의 경기에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았다. 지난 18일 KT 이영호에게 패하면서 10연승을 날려버린 이제동은 25일 크리스마스에 치르는 이영호와의 8강전에 모든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이영호에게 패한 뒤 머리부터 발끝까지 이영호와의 경기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했다는 이제동은 "응원하는 팬들과 크리스마스에 경기하는 나를 위해 4강 티켓을 선물하고 싶다"며 승리에 대한 열의를 밝혔다.

Q 너무 쉽게 이긴 것 같지 않나.
A 쉽게 이겨서 별 느낌이 없다. 꼼수로 이긴 것 같다. '아웃사이더SE'가 12드론 앞마당과 9드론 스포닝풀로 빌드 오더가 갈리면 역전이 불가능하다. 운으로 1승을 거둔 것 같다.

Q 연승이 이영호에 의해 끊겼다.
A 연승을 잇지 못해 아쉬웠다. 그동안 연승을 자주 했지만 두 자리 연승을 이어가며 기록을 세우지는 못했다. 기록 욕심이 났지만 10승에서 끊겨 아쉬웠다. 이미 1패를 당했기 때문에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Q 김상욱의 빌드를 보고 입맛을 다셨다.
A 처음에는 어떤 전략인지 몰랐다. 자세히 보니 12드론 앞마당 빌드 오더였다. 속으로 만세를 불렀지만 겉으로는 자제하려 했다. 침착하려고 노력하다 보니 그런 표정이 나도 몰래 나온 것 같다. 연습실에서 이런 경우가 나오면 크게 소리를 치곤 한다. 경기장에서는 그럴 수 없지 않나. 빌드를 보고 승리를 확신했기 때문에 기분이 매우 좋았다.

Q 저그전이 잘 풀리고 있다.
A 저그전에서 연패할 때에도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방송 경기에서 실수를 해서 패한 것이지 내 실력이 떨어졌다고 의심한 적은 없다. 저그전을 할 때 이길 수 있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한다. 그 당시에는 잠시 주춤했을 뿐이다.

Q 이영호라는 산을 넘어야 한다.
A 오늘 승리하면 이 질문이 꼭 나올 것이라 생각했다. 지난 주에 패하고 나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경기에 대한 생각으로 초점이 맞춰져 있다. 지금도 그렇다. 경기로 보여주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Q 조정웅 감독이 프로리그 보다는 개인리그 준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했다.
A 오늘 프로리그 경기도 그다지 많이 준비하지는 않았다. MSL과 스타리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Q 하고 싶은 말은.
A 크리스마스에 경기가 있다. 많은 팬들께서 응원해주신다면 실망시켜 드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꼭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팬들과 내가 함께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정리=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1젠지 19승 7패 +22(41-19)
2한화생명 19승 7패 +22(43-21)
3T1 17승 9패 +17(38-21)
4DK 17승 9패 +10(36-26)
5KT 15승 11패 +6(34-28)
6한진 10승 16패 -7(27-34)
7농심 10승 16패 -11(25-36)
8BNK 10승 16패 -11(24-35)
9키움 7승 19패 -19(22-41)
10DN 6승 20패 -29(13-42)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