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는 지난 2009년 5월10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4라운드에서 CJ 조병세를 꺾은 이후 공식전이라는 공식전에서는 테란을 만나 한 세트도 빼앗기지 않으면서 20연승을 달성했다. 같은 유닛을 사용하는 같은 종족과의 경기이기 때문에 사소한 실수로 인해 승패가 엇갈리는 경우가 많지만 이영호는 매 경기마다 최고의 집중력을 선보이면서 연승을 이어갔다.
이영호는 22일 위메이드 박성균과의 대진이 잡혀 있다. 박성균은 2007년 가을 MSL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김택용을 꺾고 MSL 왕좌를 탈환한 강호다. 08-09 시즌 부진하면서 우승자로서의 색깔이 퇴색된 듯했지만 09-10 시즌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이영호는 박성균과의 상대 전적이나 최근 분위기로 보다 모든 면에서 앞서 있다. 이영호는 비공식전까지 포함해 박성균전 8승1패를 기록하고 있다. 공식전에서는 프로리그에서 2번 만나 모두 이겼고 MSL16강에서 2대0으로 완파했다. 박성균의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영호는 "테란전 연승에 대한 부담감은 전혀 없는 상태다. 마음을 비우고 나니 더 잘 풀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KT 이영호 테란전 20연승 일지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2R 3주차@MBC게임
▶위메이드-KT
1세트 이영한(저) <신단장의능선> 배병우(저)
2세트 박성균(테) <신용오름> 이영호(테)
3세트 박세정(프) <매치포인트> 우정호(프)
4세트 신노열(저) <네오문글레이브> 박지수(테)
5세트 <투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