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1-1 화승
1세트 진영화(프, 3시) <신단장의능선> 승 이제동(저, 9시)
2세트 변형태(테, 1시) 승 <매치포인트> 김태균(프, 7시)
'시즌 첫 승!'
CJ 변형태가 09-10 시즌 3연패를 끊고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했다.
변형태는 2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2라운드 4주차 화승 오즈와의 경기에서 신예 프로토스 김태균을 제압하며 시즌 첫 승을 따냈다. 화승의 프로토스는 12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유리한 고지를 먼저 점한 쪽은 김태균이었다. 더블 넥서스를 가져간 김태균은 질럿과 드라군을 생산하며 변형태의 입구를 조였다. 변형태의 벌처 1기에 프로브를 3기나 잃기도 했지만 자원 활성화 시기를 앞당긴 김태균에게 큰 피해는 아니었다.
김태균은 변형태의 드롭십 전술을 예측이라도 한 듯 사전에 잡아내며 위험 요소를 줄였고 이어지는 벌처 견제까지도 쉽게 막아내면서 병력을 쌓아갔다.
아비터를 생산한 김태균은 모여있던 변형태의 탱크와 벌처를 덮치면서 첫 전투에서 큰 이익을 얻었다. 변형태가 언덕 위에 자리잡고 있었지만 스테이시스 필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교전을 유도했고 언덕 위를 장악했다. 두 번째 전투에서도 승리하면서 전세는 김태균에게 크게 기우는 듯했다.
그렇지만 변형태는 5시 확장까지만 가져가면서 메카닉 병력의 공격력과 방어력 업그레이드를 충실히 했다. 사이언스 베슬이 확보되고 공격력과 방어력이 3까지 업그레이드되자 변형태는 프로토스의 6시 확장 기지를 파괴하러 나섰다. 벽을 사이에 두고 탱크를 배치해 넥서스를 파괴한 변형태는 6시 지역에 마인과 터렛, 탱크로 자리를 잡아 두고 확장을 돌렸다.
김태균이 본진과 6시에 동시 리콜을 성공시켰지만 변형태는 미리 매설해 놓은 마인으로 쉽게 막아냈다. 6시 확장 기지를 활성화시킨 변형태는 김태균의 12시와 11시 확장 기지를 탱크 6기와 골리앗 6기로 파괴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