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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삼성전자 허영무 "프로리그에 올인"

삼성전자 허영무가 화끈한 승리를 연출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번 시즌 들어서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허영무는 최근 페이스를 회복하며 예전의 강력한 모습을 다시 선보이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허영무는 "1라운드에서 부진했지만 컨디션이 괜찮아져서 3라운드를 기대하고 있다"며 "개인리그에서 모두 탈락했으니 프로리그에 모든 것을 걸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Q 승리 소감부터 말해달라.
A 프로리그에서 많이 졌는데 이제서야 승수를 쌓고 있다. 오늘도 1승을 보태서 기분 좋다. 앞으로 계속 승리를 쌓아 나가겠다.

Q 1라운드 부진이 아쉽다.
A 그때 내가 왜 그랬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 2라운드도 얼마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괜찮아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3라운드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Q 상대가 각 팀 에이스에게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보였다.
A (고)석현이형이 피지투어에서 우부라는 아이디로 최초 2만점을 찍었다. 그 후로 각 팀 에이스를 꺾었다. 시작 전에 석현이형에게 채팅으로 "형은 우부가 아니라 고석현이다"라고 했다. 각 팀의 에이스를 잡았다고 기죽지는 않았다.

Q 4연승이다. 상승세를 타고 있다.
A 우리팀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좋다. 1라운드는 없었다는 생각이다.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달려가겠다.

Q 개인리그에서 탈락했다.
A 프로리그에 올인하겠다. 프로리그 시작 전에 목표를 크게 잡았는데 이제는 목표를 잡지 않고 나가는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겠다. 최선을 다하면 그에 대한 보답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하늘은 나를 버리지 않았다고 믿는다.

Q 크리스마스에 연습하느라 고생이 많았겠다.
A 정말 우울했다. 프로게이머는 크리스마스나 명절이 없는 것 같다. 그게 좀 아쉽다. 그런 것만 있었다면 최고의 직업이었을 것이다. 크리스마스는 정말 우울했다.

Q 2009년을 뒤돌아 보면.
A 최고의 실수를 한 게 하나 있다. 지난해 12월31일 종치는 순간 소원을 빌어야 하는데 살짝 누워있다가 잠들어서 3시에 일어났다. 그동안 잘해왔던 건 새해가 시작할 때 소원을 잘 빌었던 덕분인데 올해는 빼먹는 바람에 잘못된 것 같다.

Q 하고 싶은 말은.
A 우리팀이 열심히 해서 결승에 꼭 갈 수 있으록 노력할 테니 많은 응원 바란다. 2009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팬 여러분 모두 이루고자 하는것 다 이루시길 바란다. 파이팅!

정리=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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