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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삼성전자 주영달 역전극 힘입어 승리! 9위 도약(종합)

1라운드서 극심한 부진에 빠져 최하위의 나락에 떨어졌던 삼성전자가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칸은 26일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MBC게임 히어로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시즌 2라운드 경기에서 MBC게임을 3대1로 꺾고 7승째를 거뒀다.
삼성전자는 1세트에 나선 이성은이 세리머니를 예고하고도 상대 에이스 염보성에게 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프로토스 듀오 송병구와 허영무가 2, 3세트를 따내 승기를 잡았다. 송병구는 박수범의 다크 전략을 잘 막고 물량으로 이겼으며, 허영무는 지상 병력 화력을 앞세워 고석현을 장기전 끝에 제압했다.

승부의 마침표는 주영달의 몫이었다. 팀의 주장임에도 불구하고 프로리그 승리가 없어 출전기회마저 줄어들던 주영달은 패색이 짙던 상황에서 극적인 역전극을 연출했다. 주영달은 드론을 거의 잃고 자원이 끊긴 상황에서 뮤탈리스크와 저글링 컨트롤로 상대 배럭스 지역을 장악하고 병력 생산을 막아낸 끝에 기적같은 역전승을 일궈냈다.

이번 승리로 삼성전자는 웅진과 하이트를 제치고 9위까지 올라섰다. 삼성전자는 7승10패로 5할 승률에 근접해 중위권 싸움에서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가고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2R 4주차@MBC게임
▶MBC게임 1-3 삼성전자
1세트 염보성(테, 7시) 승 <네오문글레이브> 이성은(테, 5시)
2세트 박수범(프, 11시) <투혼> 승 송병구(프, 5시)
3세트 고석현(저, 1시) <아웃사이더SE> 승 허영무(프, 9시)
4세트 이재호(테, 7시) <신용오름> 승 주영달(저,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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