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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환-정명훈, 신흥 라이벌 구도 형성

STX 소울 김윤환과 SK텔레콤 T1 정명훈이 저그와 테란의 새로운 라이벌로 떠오르고 있다.

김윤환과 정명훈은 2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2라운드 4주차 경기에서 3세트 '신용오름'에서 경기를 치른다.
김윤환과 정명훈은 2009년 들어 벌써 5번째 만난다. 개인리그 다전제 경기를 치르지도 않았는데 자주 경기를 치렀다는 이야기는 각 팀의 사령탑들이 서로의 출전 위치를 예상하고 킬러 자격을 부여한 것이나 다름 없다.

실제로도 김윤환과 정명훈은 개인리그에서는 한 번밖에 만나지 않았지만 프로리그에서 4번째 맞대결이다. 2009년 5월 08-09 시즌 4라운드에서 만나 김윤환이 승리했고 11월28일 열린 09-10 시즌 1라운드에서 4세트 경기는 김윤환이 승리했지만 에이스 결정전에서는 정명훈이 이기면서 SK텔레콤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번 EVER 스타리그 2009 16강전 경기까지 포함하면 두 선수는 2대2로 팽팽한 스코어를 유지하고 있다.

5번째 대결의 전장은 '신용오름'. 1라운드에서 진행된 맞대결에서 '용오름'에서는 김윤환이 승리한 바 있다. 이번 경기에서 주목할 점은 정명훈이 어떤 카드를 들고 나오느냐는 것이다. 1라운드 막판부터 부진의 조짐을 보인 정명훈은 프로리그에서 3연패를 기록했고 스타리그에서 2연패에 빠지면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그리고 2주 동안 엔트리에서 제외되면서 기분 전환의 시기를 가졌다. 이 기간 동안 최연성 코치의 집중 관리를 받으며 컨디션을 끌어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 박용운 감독은 "정명훈이 스타리그에서 탈락한 이후 개별 휴식을 취하며 심신의 컨디션을 조율했고 2주 동안 최 코치와 게임에 대한 연구를 했기에 김윤환과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이라 예상된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2R 4주차@온게임넷
▶STX-SK텔레콤
1세트 김구현(프) <신단장의능선> 어윤수(저)
2세트 김윤중(프) <매치포인트> 도재욱(프)
3세트 김윤환(저) <신용오름> 정명훈(테)
4세트 김동건(테) <아웃사이더SE> 김택용(프)
5세트 <투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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