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대호는 2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시즌 2라운드 CJ전에 출격해 신예 저그 신동원을 상대한다.
박대호는 지난 5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시즌 하이트 스파키즈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스타리그 준우승자인 박명수를 상대로 메카닉 전략을 들고 나와 깔끔하게 승리했다. 스타리그에서 4강과 결승에 오른 선수들을 연파한 박대호는 저그전 스페셜 리스트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데뷔전 승리 이후 김택용, 한상봉에게 연달아 패했지만 박대호의 경기력은 신인답지 않다는 평을 이끌어 내기에 충분했다. 김택용의 앞마당 넥서스를 파괴하기 직전까지 몰아붙였고, 한상봉과의 경기에서도 크로스 카운터를 날리며 본진 바꾸기를 시도했지만 뒷심이 달리면서 아쉽게 패했다. 최고의 선수들을 상대로 기세에서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특급 신예'라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박대호는 최근 컨디션 난조를 보이고 있는 이성은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저그전 만큼은 확실하게 책임진다는 각오다. 이번 CJ 엔투스와의 경기에서 신예 신동원을 상대하는 박대호는 경력이 비슷한 선수를 만나기에 승리를 향한 확고한 자신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대호는 "원래 누구를 만나든 긴장하지 않지만 상대가 같은 신예인 데다 저그이기 때문에 자신감에 넘친다"며 "저그전 만큼은 다른 팀에서 경계해야 할 대상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