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엔투스 '매시아' 김정우가 삼성전자 '공룡' 송병구를 제압하고 일거양득을 노린다.
김정우가 송병구를 꺾을 경우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송병구와의 상대 전적에서 2대0으로 앞서고 있는 29일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3전 전승으로 확실한 천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또 8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프로토스전의 연승 횟수를 9로 늘릴 수 있다.
김정우가 송병구를 상대로 천적 이미지를 굳힐 확률은 매우 높다. 송병구에게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김정우는 '육룡'이라 불리던 허영무와 윤용태를 연파했고 최근 강호로 부상하고 있는 KT 우정호마저 제압하면서 프로토스전 최강의 '포스'를 뿜어내고 있다. 얼마전까지 프로토스전 13연승을 이어가던 웅진 김명운이 보여준 분위기와 별반 다르지 않다.
김정우는 프로리그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웅진 김명운이 가지고 있는 프로토스전 13연승 기록에 도전하고 싶다는 속내를 밝혔다. 공식전 15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김정우가 프로토스전 연승 기록마저 깬다면 프로게이머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김정우는 "송병구처럼 강한 상대에게 천적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행복한 일"이라며 "프로토스전 연승 기록에 도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강력한 상대를 만난 만큼 반드시 승리를 거두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기사 수정했습니다. 날카로운 지적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