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가 프로게임단 창단 10주년을 맞아 뜻 깊은 기록에 도전한다. 바로 프로게임단 사상 프로리그 통산 다승 1위에 오르는 것.
KT는 29일까지 집계된 프로리그 팀 통산 승수에서 135승을 기록하며 CJ 엔투스에 1승 뒤진 2위에 랭크돼 있다. 프로게임단을 창단하고 운영한 지 10년이 넘었기 때문에 단일팀 다승으로 따지면 당당히 1위이지만 전신인 클럽팀 시절까지 포함하면 GO의 명맥을 이은 CJ가 136승으로 1위에 올라 있다.
만약 KT가 30일 이동통신사의 라이벌인 SK텔레콤을 꺾을 경우 KT는 통산 136승96패를 기록하면서 CJ 엔투스와 통산 승수에서 타이를 이룬다. 29일 경기에서 CJ가 삼성전자에게 패하면서 136승(99패)에 머물면서 KT를 타이를 이룰 기회를 잡았다. 창단 10주년을 맞아 전체 성적 1위까지 달성할 경우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KT 관계자는 "30일 창단 10주년을 맞아 팬 미팅이 준비되는 등 선수들이 들뜰 수도 있지만 침착하게 풀어간다면 통산 다승 1위와 저녁에 열리는 창단 10주년 행사까지 기분 좋게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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