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동은 지난 25일 KT 이영호에게 패하면서 스타리그 3회 연속 우승의 꿈을 내려 놓았다. 자연스럽게 이제동은 현재 8강에 올라가 있는 MSL로 타깃을 전향했다.
이제동은 프로게이머 생활을 하면서 프로토스와의 개인리그 8강 이상에서 치러진 5전3선승제 경기에서 패한 적이 없다. MSL과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모두 승리하면서 각각의 개인리그 타이트을 얻었고 2008년 아레나 MSL 4강전에서 박영민을 꺾으며 프로토스와의 5전3선승제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화승 조정웅 감독도 이제동이 MSL에 집중하도록 배려했다. 스타리리그 8강과 MSL 16강, 프로리그 일정이 겹쳐 있을 때 이제동에게 개인리그에서 성적을 내도록 연습 스케줄을 바꿔준 바 있는 조 감독은 이번 MSL 8강전 김대엽과의 경기에서도 이길 수 있도록 시간을 배분했다고 말했다.
이제동은 최근 프로리그에서 팀이 좋지 않은 성적을 내고 있어 심적인 부담을 갖고 있기는 하지만 조 감독은 개인적인 목표를 달성하는 것도 팀에게 중요하다며 이제동을 설득해 MSL에 집중하도록 설득한 것으로 알렸다.
2009년 스타리그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이제동이 MSL 우승으로 목표를 전환한 시점에 어떤 성적을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화승 이제동 프로토스와의 개인리그 8강 이상 5전3선승제 경기 결과
◆네이트 MSL 8강
A조 1세트 이제동(저) <오드아이> 김대엽(프)
B조 1세트 진영수(테) <오드아이> 김구현(프)
C조 1세트 이재호(테) <매치포인트> 한상봉(저)
D조 1세트 도재욱(프) <투혼> 이영호(테)
*12월31일 오후 6시30분
*기사 수정했습니다.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