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경기를 쉽게 끝냈다.
A 아직 5전3선승제 가운데 한 세트만 이긴 것이라서 감흥이 생기지 않는다. 다음 경기에 대한 준비를 더 하고 이긴 뒤에 많은 말을 하고 싶다.
Q 저글링 러시가 준비한 전략이었나.
A 준비를 해보니까 초반에 저글링을 활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그래서 틈이 보이면 파고 들 생각으로 왔다.
Q 이재호와의 상대 전적에서 앞서 있다.
A 내가 MSL에 처음 올라왔을 때 이재호 선수를 이긴 적이 있다.
Q 2회 연속 결승진출의 예감이 오나.
A 아직은 8강이고 두 단계가 남아 있다. 첫 승일 뿐이라 생각하고 다음 경기 준비에 매진하겠다. 이기고 나서 마음 속에 담은 말을 하고 싶다.
Q 2009년의 마지막날이다. 한상봉에게 2009년은 어떤 해였나.
A 2008년말부터 경기력이 살아나기 시작했고 개인리그와 프로리그에서 많이 출전하는 발판을 마련한 해인 것 같다. 한상봉이 쓸만한 선수라는 평가를 듣기 위한 기반을 닦았다. 12월31일이지만 특별한 느낌은 없다. 명절에 1주일씩 쉬는 기간을 빼고는 매일 연습하고 대회에 나오고 있기 때문에 무덤덤하게 지나간다. 주위에서 연말이라고 떠들썩하니까 약간 산만한 것 같다.
Q 2010년 목표는.
A 개인리그와 프로리그 모두에서 우승을 한 번씩 하는 것이다.
Q 하고 싶은 말은.
A 아직 1승밖에 거두지 못했다. 다음 주에 이재호가 3승을 먼저 따내면 나를 제치고 인터뷰를 할 수도 있다. 방심하지 않을 것이다. 연습을 도와주는 우리 동료들도 힘들겠지만 조금 더 도와줬으면 좋겠다.
정리=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