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환은 1월1일 오후 6시30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EVER 스타리그 2009 4강전에서 최근 최고의 기세를 올리고 있는 KT 이영호를 상대하는 것에 대해 종족에 대한 어려움이 있지 이영호라는 개인에 대한 어려움은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다.
저그가 테란과 5전3선승제 경기를 할 경우 테란의 모든 전략을 고려해 빌드를 짜야 하기 때문에 준비하기 무척 힘들다는 것이 김윤환의 설명이다. 저그전이나 프로토스전은 전략을 크게 고려하지 않아도 경기를 풀어가는데 큰 문제가 없지만 테란전의 경우는 상대가 이영호든 연습생이든 빌드를 준비하기 여간 까다롭지 않다는 것.
하지만 프로게이머 사이에서 김윤환은 '브레인 저그'라고 불릴 만큼 빌드를 연구하는 데 있어서는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다고 정평이 났다. 테란전 다전제가 처음이기 때문에 시행착오도 겪고 있지만 김윤환은 프로리그를 준비하면서 틈틈히 이번 스타리그에 사용할 빌드에 대한 연구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STX 김윤환은 "이영호라는 사실이 부담으로 다가왔다면 내가 지고 들어가는 것 아닌가. 상대가 테란이라는 부담감 때문에 오히려 빌드를 준비하는 데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니 좋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