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2라운드 5주차 이스트로와의 경기에 출전하는 화승 이제동은 데뷔 후 처음으로 프로토스전 두 자리 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프로토스전 킬러로 입지를 굳힌 이제동이 10연승을 한 번도 달성하지 못했던 이유는 5전3선승제 경기 때문. 개인리그에서 두 차례나 프로토스를 결승전에서 만나 두 번 모두 우승을 차지했지만 그 당시 세트 스코어가 3대1이었기 때문에 세트 연승을 중시하는 기록에 반영되지 않은 것. 이제동으로서는 데뷔 5년만에 프로토스전 두 자리 연승을 달성할 기회를 맞았다.
그러나 이제동은 서기수에게 약한 징크스를 갖고 있어 결과가 더욱 흥미로울 전망이다. 이제동은 프로리그 데뷔전인 2006년 4월30일 경기에서 서기수에게 패하면서 1패를 안았고 2007년 6월24일에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전기리그에서 서기수에게 또 다시 패하면서 2전 전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제동의 불안요소는 또 있다. 서기수와 경기할 '단장의능선'류의 맵에서 7승10패로 성적이 5할에 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저그전에서 대부분 졌지만 프로토스전도 3승2패라는 것도 이제동이 프로토스전 10연승을 달성하기 위한 또 하나의 과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이제동 프로토스전 9연승 일지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2R 5주차@MBC게임
▶이스트로-화승
1세트 서기수 (프) <신단장의능선> 이제동 (저)
2세트 김성대 (저) <신용오름> 구성훈 (테)
3세트 신희승 (테) <매치포인트> 김태균 (프)
4세트 박상우 (테) <네오문글레이브> 박준오 (저)
5세트 <투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