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는 지난 1일 열린 EVER 스타리그 2009 4강전에서 STX 소울 김윤환을 3대1로 꺾고 스타리그 결승전에 안착했다. 이영호에게는 다섯 시즌만에 스타리그 결승전 복귀였기에 큰 의미를 갖는 성과였다.
이영호는 지난 31일 치러진 8강 1세트에서 도재욱의 몰래 확장 기지 전략을 타이밍 러시를 통해 날카롭게 파고 들어 승리한 바 있다. 도재욱과의 상대 전적에서 0대3으로 크게 밀리던 상태였고 다음날 5전3선승제로 치러진 스타리그 4강을 앞두고 있었기에 이영호의 열세가 점쳐졌지만 보란 듯 승리하면서 4강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만약 7일 경기에서 이영호가 승리할 경우 지난 시즌 이제동이 거둔 성과와 흡사한 과정을 걷는다. 박카스 스타리그 2009와 아발론 MSL에 동반 진출한 이제동은 박카스 스타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아발론 MSL에서는 4강에 올랐다. 현재 스타리그 결승에 올라 있는 이영호가 MSL 4강까지 오른다면 이제동에 필적하는 성적을 내는 것이나 다름 없다.
이영호는 "스타리그 결승 진출을 통해 일정 소화하기가 수월해졌다. 여유를 갖고 충분히 연습했으니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네이트 MSL 8강 D조
▶도재욱(프)-이영호(테)
2세트 매치포인트
3세트 얼티메이텀
4세트 오드아이
5세트 투혼
*1월7일 오후 6시30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