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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종+민찬기+박태민=MBC게임전 승리?

8연패의 수렁에 빠져 있는 공군 에이스가 MBC게임에 강하다는 선수들만 연이어 배치하며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공군은 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2라운드 6주차 MBC게임 히어로와의 경기에서 08-09 시즌 이후 맞대결에서 이겨본 경험이 있는 선수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1세트에 출전하는 오영종은 공군 안에서 MBC게임에 가장 강했다. 2008년 12월16일 2라운드 경기에 출전, 염보성을 꺾었고 3라운드에서는 선봉으로 출전, 김동현과 김재훈을 연파했다. 비록 염보성에게 패한 뒤 올킬의 단초를 제공했지만 오영종은 공군 유니폼을 입고 MBC게임전에서 3승3패를 기록했다.

2세트에 나서는 민찬기는 MBC게임을 가장 잘 아는 선수다. 공군에 입대하기 전 MBC게임에서 활동한 민찬기는 1라운드에서 첫 대결을 펼쳤을 때에도 서경종을 격파하며 친정팀을 궁지에 몰아 넣은 바 있다. 에이스 결정전에서 염보성에게 무너졌지만 MBC게임을 놀라게 만든 주인공이다.

박태민 또한 MBC게임 킬러다. 공군 입대 이후 MBC게임을 상대로 두 번 출전했고 모두 승리했다. 08-09 시즌 5라운드에서 고석현을 꺾었고 09-10 시즌 1라운드에서는 김재훈을 잡아냈다.
공군 입대 이후 MBC게임과의 경기에서 보여준 강세만 유지한다면 공군이 3대0으로 승리한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무작정 낙관론을 펼칠 상황은 아니다. 오영종이 4승8패, 민찬기가 7승12패, 박태민이 1승10패로 매우 저조한 성적을 내고 있는 최악의 상황이기 때문이다.

공군이 긍정의 힘을 바탕으로 MBC게임을 상대해 8연패의 수렁을 벗어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2R 6주차@온게임넷
▶MBC게임-공군
1세트 박수범(프) <투혼> 오영종(프)
2세트 이재호(테) <신용오름> 민찬기(테)
3세트 고석현(저) <매치포인트> 박태민(저)
4세트 김재훈(프) <네오문글레이브> 김성기(테)
5세트 <신단장의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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