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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STX 고공 비행과 KT 첫 연패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2R 6주차 종합

STX 소울이 창단 이후 최다 연승인 9연승을 달성했고 KT 롤스터는 이번 시즌 첫 2연패를 당하면서 1, 2위간의 격차가 두 경기 차로 줄었다.
13일 SK텔레콤 T1과 이스트로, 웅진 스타즈와 KT 롤스터의 경기를 끝으로 완료된 2라운드 6주차 경기에서 STX 소울은 화승 오즈를 꺾으면서 팀 창단 이후 최다 연승인 9연승을 기록했다. STX는 김구현이 화승 이제동에게 패하기는 했지만 김윤환, 진영수, 김동건 등이 활약하며 화승을 제압하고 9연승을 기록했다. STX의 9연승은 김은동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동안 프로리그에서 거둔 팀 최다 연승 기록인 8연승을 한 단계 뛰어 넘은 것. 1라운드 막판 5연패를 당하면서 9위까지 떨어졌던 STX는 2라운드에서 삼성전자와의 경기 이후 연승을 이어가면서 2위까지 뛰어 올랐다.

STX의 선전은 선수단이 고른 기량을 갖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윤환이 스타리그 4강까지 올랐고 진영수와 김구현 등도 MSL 8강 이상 진출하면서 선수 개개인의 능력이 다른 팀 주전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 저그 김윤환, 테란 진영수, 프로토스 김구현이 종족별 에이스로 확고히 자리를 잡은 가운데 저그 조일장, 테란 이신형, 프로토스 김윤중 등이 백업 멤버로 활약하면서 출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KT 시즌 첫 2연패
STX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1위인 KT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가운데 KT는 이스트로와 웅진 스타즈에게 2연패를 당했다. KT는 이스트로와의 경기에서 원투 펀치인 이영호와 우정호가 무너지면서 0대3으로 충격의 패배를 당했다. 테란전 22연승을 기록하며 지지 않을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던 이영호는 출전 횟수가 많지 않았던 매치포인트 맵에 나섰다가 이스트로 박상우에게 일격을 당하며 연승 기록도 저지 당했다.

KT는 13일 웅진과의 경기에서 이영호를 엔트리에서 제외하는 파격적인 선수 구성을 내놓았지만 웅진의 윤용태, 김명운을 막지 못하고 시즌 첫 2연패를 당했다. KT는 이영호가 14일에 열리는 네이트 MSL 4강전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엔트리에서 제외했지만 패하면서 이영호의 절실함을 다시 깨달았다.

1위 KT가 시즌 첫 연패를 당하면서 2위 STX와의 격차도 크게 좁혀졌다. 16승5패인 KT는 14승7패인 STX와 불과 두 경기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7주차에 KT와 STX의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만약 KT가 또 패한다면 1, 2라운드 내내 지키고 있던 1위 자리를 3라운드에서 내줄 가능성도 없지 않다.

◆중위권 혼전 가중
KT와 STX의 상위권 싸움도 치열하지만 중위권에서 펼쳐지고 있는 순위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다. 11위로 처져 있던 하이트 스파키즈가 3연승을 달리면서 한 단계 상승했고 상위권에 랭크됐던 CJ 엔투스가 3연패를 당하며 6위로 내려 앉으면서 5위부터 11위까지 불과 2승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남아 있는 7주차에서 희비가 엇갈릴 경우 11승과 10승팀이 중위권을 형성하게 되며 승자연전방식으로 진행되는 3라운드에 대한 중요성이 극대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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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랭킹

1젠지 19승 7패 +22(41-19)
2한화생명 19승 7패 +22(43-21)
3T1 17승 9패 +17(38-21)
4DK 17승 9패 +10(36-26)
5KT 15승 11패 +6(34-28)
6한진 10승 16패 -7(27-34)
7농심 10승 16패 -11(25-36)
8BNK 10승 16패 -11(24-35)
9키움 7승 19패 -19(22-41)
10DN 6승 20패 -29(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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