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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화승 '10승 전쟁'

삼성전자 칸과 화승 오즈가 두 자리 승수를 올리기 위해 맞대결을 펼친다.

삼성전자와 화승은 1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2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현재 9승12패로 타이를 이루고 있는 두 팀이기에 한 팀은 10승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삼성전자에게 기운다. 화승이 같은 날 네이트 MSL에서 4강전을 치르는 이제동을 엔트리에서 제외하면서 개인리그에 집중하라고 했기 때문에 선수간의 밸런스가 좋지 않기 때문. 반면 삼성전자는 송병구와 허영무를 2, 4세트에 배치하면서 필승 엔트리를 구상했다.

종족 상성에서도 삼성전자의 우세가 점쳐진다. 이번 시즌 프로리그에서 전반적으로 부진하지만 저그를 상대로는 2승을 거두면서 그나마 5할 승률을 맞추고 있는 이성은이 저그 김경모를 상대하고 테란전에 자신감을 갖고 있는 허영무가 구성훈과 매치업이 형성됐다.

주영달의 저그전이 문제이지만 그래도 걱정은 덜하다. 09-10 시즌에서 프로토스전 8승1패를 기록하고 있는 송병구가 화승의 가장 약한 종족인 프로토스를 상대하기 때문에 승리할 확률이 매우 높다.
2라운드의 마지막 경기에서 10승을 먼저 기록하는 팀은 승자연전방식으로 진행되는 3라운드에서 심리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의 중요성이 더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화승 가운데 어느 쪽이 웃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2R 7주차@온게임넷
▶삼성전자-화승
1세트 이성은(테) <신용오름> 김경모(저)
2세트 허영무(프) <네오문글레이브> 구성훈(테)
3세트 주영달(저) <신단장의능선> 박준오(저)
4세트 송병구(프) <투혼> 김태균(프)
5세트 <아웃사이더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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