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훈은 1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삼성전자 칸과의 경기에서 2세트 허영무를 제압했고 에이스 결정전에서는 송병구를 꺾는 등 맹활약하면서 화승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화승은 10승12패로 2라운드를 마감했고 삼성전자는 11위로 다시 떨어졌다.
그러나 2세트와 3세트에 나선 구성훈과 박준오가 제 몫을 해주면서 역전시켰다. 구성훈은 타이밍 러시를 통해 허영무에게 큰 피해를 입혔다. 난전 상황에서도 방어와 공격을 모두 성공하면서 승리를 따냈다. '이제동의 후예'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박준오는 삼성전자 주영달과의 공중전에서 승리하며 세트 스코어를 뒤집었다.
문제는 화승의 프로토스였다. 송병구보다 자원도 먼저 가져가고 게이트웨이도 먼저 늘리면서 생산 기반을 갖춘 김태균은 연패의 부담 때문인지 막판 교전에서 무너지면서 에이스 결정전을 만들었다.
조정웅 감독은 구성훈을 택했다. 2세트에서 허영무를 제압한 구성훈은 에이스 결정전에서도 침착한 판단을 통해 치즈 러시로 넥서스를 깨뜨렸고 타이밍 러시를 또 다시 성공하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2R 7주차@온게임넷
▶화승 3대2 삼성전자
1세트 김경모(저, 11시) <신용오름> 승 이성은(테, 1시)
2세트 구성훈(테, 12시) 승 <네오문글레이브> 허영무(프, 5시)
3세트 박준오(저, 9시) 승 <신단장의능선> 주영달(저, 3시)
4세트 김태균(프, 11시) <투혼> 승 송병구(프, 7시)
5세트 구성훈(테, 1시) 승 <아웃사이더SE> 송병구(프, 5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