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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 결승] 이영호 우승 확률은 92%!

KT 롤스터 이영호가 2번째 스타리그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이영호는 CJ 진영화와의 결승전에서 1, 2세트를 내리 따내 이변이 없는 한 우승컵을 차지할 전망이다.
이전까지 27번의 스타리그에서 먼저 2세트를 내주고 역전해 우승을 차지한 경우는 다음 스타리그 김준영(은퇴)과 바투 스타리그 이제동 등 두 번밖에 없다. 김준영은 당시 결승전에서 CJ 변형태를 상대로 먼저 두 세트를 내주고 3, 4, 5세트를 내리 따내 스타리그 사상 최초로 리버스 스윕을 달성했다. 이제동도 부산 사직 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SK텔레콤 정명훈에게 두 세트를 내줬지만 세 세트를 승리하면서 스타리그 사상 두 번째로 리버스 스윕에 성공한 바 있다.

27번의 스타리그에서 리버스 스윕을 통해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두 명밖에 없었다. 이를 확률로 계산하면 8%가 된다. 이를 뒤집어 이야기하면 KT 이영호가 우승을 차지할 확률이 92%에 달한다.

CJ 진영화는 상황이 더욱 어렵게 됐다. 지금까지 리버스 스윕을 달성한 종족은 모두 저그. 프로토스나 테란은 0대2의 상황에서 내리 세 세트를 따내며 스타리그 우승을 달성한 적이 없다. 또 진영화가 리버스 스윕을 달성하기에는 이영호의 페이스가 너무나도 무시무시하기 때문에 남은 세 세트를 연속으로 따내는 것은 기적에 가깝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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