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3월 박카스 스타리그 2008 결승전에서 삼성전자 송병구를 3대0으로 완파하면서 첫 스타리그 1위의 자리를 차지한 이영호는 만 15세만에 메이저 개인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지금까지 두 번째 메이저 개인리그 최연소 기록은 위메이드 이윤열이 갖고 있었다. 1984년생인 이윤열은 2002년 10월5일 KPGA 투어 3차 리그에서 박정석을 꺾고 우승하면서 만 17세 10개월 15일만에 우승하며 최연소 2회 우승 기록을 보유했다.
그러나 1992년생인 이영호는 2010년 1월17일 EVER 스타리그 2009 결승전에서 우승하면서 기록을 4개월 가량 앞당겼다. 이영호는 만 17세 6개월 12일만에 두 번째 메이저 개인리그 타이틀을 획득하면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이영호의 기록 달성은 의미가 크다. 이윤열이 어린 나이에 개인리그를 제패하면서 롱런의 길을 걸었던 사례가 있기 때문에 이영호가 최연소 2회 메이저 개인리그 우승을 달성하면서 장기적으로 최고의 자리를 유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이영호는 "다음 주 23일에 열리는 네이트 MSL 결승전에서도 좋은 경기를 펼쳐 롱런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