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소울 김윤환이 자신과의 싸움에 도전장을 던졌다.
김윤환에게 이 경기는 자신이 갖고 있는 프로리그 신기록 가운데 하나인 프로토스 상대 프로리그 최다 연승 기록을 경신할 수 있는 기회다. 김윤환은 프로리그 정규 시즌 경기에서 프로토스전 12연승을 달려 이 부분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08년 12월6일 공군 박대만(현 웅진)을 제압한 이후 정규 시즌에서 프로토스만 만나면 이기면서 승수를 12연승까지 늘렸다. 08-09 시즌 포스트 시즌에서 삼성전자 허영무에게 최종 에이스 결정전에서 패한 적이 있지만 정규 시즌만 합산하는 기록에서는 단연 1위를 달리고 있다.
09-10 시즌 1라운드에서 김윤환은 프로토스를 5번이나 만나면서 승수를 쌓았지만 2라운드에서는 아직까지 프로토스를 만나지 못해 기록 경신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러다 19일 STX가 10연승에 도전하고 1위와의 격차를 줄일 수 있는 경기에서 KT의 쌍포 가운데 한 명인 우정호를 상대하게 되어 개인 기록의 연승을 늘릴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맞았다.
김윤환이 우정호를 상대하는 '신단장의능선'은 저그가 프로토스를 상대로 10승8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 맵에서 프로토스를 상대한 적이 없지만 김윤환은 수정되기 이전 '단장의능선'에서 비공식 경기까지 포함해 한 번도 패한 적이 없어 연승을 이어가는데 큰 무리가 없어 보인다.
김윤환은 "개인 기록을 경신하면서 팀의 승리도 챙기고 1위와의 격차도 좁힐 수 있으니 1석3조다. 우정호를 꺾고 팀과 함께 웃고 싶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TX 김윤환 프로리그 프로토스전 정규 시즌 연승 일지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2R 7주차@온게임넷
▶STX-KT
1세트 김윤환(저) <신단장의능선> 우정호(프)
2세트 진영수(테) <신용오름> 박찬수(저)
3세트 김구현(프) <매치포인트> 고강민(저)
4세트 조일장(저) <네오문글레이브> 이영호(테)
5세트 <투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