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정명훈을 이긴 소감은.
A 지난 번 인터뷰에서 '네오문글레이브' 맵에서 테란에게 지지 않겠다는 말을 했는데 강한 상대인 정명훈 선수를 상대로 승리해서 기쁘다. 약속을 지킨 역전승이라 매우 좋다.
Q 정명훈에게 0대3으로 지고 있었다.
A 그동안 내 실력이 부족했던 것 같다. 개인리그라서 긴장감이 더했고 정명훈 선수가 더 실력이 좋았다. 이후 나도 큰 경기 경험을 많이 쌓았기에 조급하지 않게 경기를 풀어 갈 수 있었다.
Q 굉장히 불리했다.
A 좋은 자리를 잡기 위해 노력했는데 계속 패퇴했다. 어떻게 이길까 고민이 컸지만 경기를 끌고 가면서 유닛 이익을 보려고 노력했다. 정명훈 선수가 레이스로 전환하는 타이밍을 일찍 잡는 바람에 이길 수 있었다.
Q 레이스 전환을 보며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나.
A 정명훈 선수가 한 타이밍 일찍 레이스 양산 체제에 들어갔다. 이길 수 있다고 방심한 것 같다. 레이스로 전환할 타이밍은 아니었다.
Q 이영호의 22연승에 절반 가까운 9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A 이영호 선수가 22연승을 기록하면서 최고의 테란으로 자리를 굳게 잡았다. 나도 같은 테란 종족을 플레이하고 있는 선수로서 쫓아가고 싶다. 얼마나 따라가는지 나 자신을 시험해보고 싶고 도전하고 싶다.
Q 박명수가 신상무의 고군 분투를 치하하는 말을 했다. 그러면서 미안하다고도 했다.
A 하루에 두 경기를 준비한 적도 많았다. 다른 선수들이 부진했지만 한 번도 미워한 적이 없다. 요즘 들어 박명수 선배가 잘해주면서 팀도 이기니까 정말 기분이 좋다. 앞으로 명수형이 더 잘 해주면 더욱 강한 스파키즈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Q 위너스리그에 대한 기대감은.
A 지난 시즌 3라운드에서 많이 졌다. 전에는 전략적인 플레이를 시도했는데 올 시즌에는 기본기에 충실한 플레이를 하고 있기에 패배는 덜할 것 같다. 옱킬도 좋지만 역올킬을 해보고 싶다. 동료들이 일찍 끝내면 좋겠지만 만약 위기의 순간이 온다면 내가 주인공이 되고 싶다.
Q 올킬하고 싶은 팀은.
A 지난 대회에서 우리 팀이 이제동 선수에게 역올킬을 당했다. 화승을 꼭 올킬해보고 싶다. 화승을 올킬한다는 뜻은 이제동 선수를 이긴다는 뜻 아닌가.
Q 하고 싶은 말은.
A 2라운드 막판에 4연승을 하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팀이나 나나 모두 좋은 성적을 내서 기쁘다. 3라운드에서 더 잘해서 많이 치고 올라갔으면 좋겠다. 팬들에게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정리=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