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KT 롤스터가 2위 STX 소울의 두 자리 수 연승에 제동을 걸었다.
KT는 1, 2세트를 모두 내주며 영패의 위기를 맞았지만 고강민이 3세트에서 김구현을 꺾었고 스타리그 우승을 차지한 이영호가 4, 5세트를 모두 쓸어 담으며 리버스 스윕을 달성했다. 이영호는 4세트에서 조일장을 상대로 타이밍 러시로 승리했고 에이스 결정전에서는 스타리그 4강에서 3대1로 꺾은 바 있는 김윤환을 벙커링으로 제압하며 STX의 10연승을 저지했다.
17승5패를 기록한 KT는 당당히 1위를 지켜냈고 2위 STX 소울과의 경기차를 세 경기로 벌리면서 위너스 리그에서도 안정적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하이트 스파키즈 4연승-3연속 셧아웃 승
2라운드 중반 공군 에이스보다 한 단계 위에 있던 하이트 스파키즈가 에이스 신상문이 살아나면서 서서히 기지개를 펴고 있다.
하이트는 2010년 첫 경기였던 공군 에이스와의 경기에서 에이스 결정전 끝에 3대2로 승리한 이후 위메이드와 CJ를 잡아내면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19일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는 SK텔레콤을 3대0으로 완파하면서 상위권 세 팀의 기를 죽이며 11위에서 9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현재 중위권을 지키고 있는 웅진, 위메이드, 이스트로가 11승11패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하이트가 만약 3라운드에서 2연승 가량만 더한다면 금세 따라잡을 가능성이 생긴다.
◆공군 에이스 첫 라운드 전패
공군 에이스가 치욕적인 기록을 세웠다. 5라운드 제도로 전환한 뒤 2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공군은 팀당 11경기씩 배정된 2라운드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고 11연패를 당했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박대경 신임 감독이 취임하자마자 승리했던 공군은 내리 열한 경기를 모두 지면서 라운드 전패라는 수모를 떠안았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