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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 7차] '레인저' 김상훈, 구자룡 꺾고 시드권 획득!

김상훈, 시드 3위 확정!

던전앤파이터 7차 리그가 막을 올렸다.
김상훈은 19일 서울시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던전앤파이터 7차 리그 이벤트 경기에서 구자룡(메카닉), 정시혁(스트리트파이터), 신현수(배틀메이지), 표정서(배틀메이지)를 차례로 제압하고 마지막 남은 시드 진출자에 배정됐다.

이벤트전은 지난 시드 쟁탈전에서 3위에 등록된 장웅의 불참으로 한 장의 티켓을 놓고 5명의 선수가 토너먼트 대결을 펼치는 구도였다.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된 시드 쟁탈전은 김상훈을 포함한 5명의 ‘던파’ 리그 참가자들이 각각의 선수와 네 번의 경기를 치른 뒤 결과에 따라 재차 경기를 벌이는 서바이버 형식이었다. 토너먼트전을 거쳐 세 명의 선수가 남게 되면 1위를 제외한 2위와 3위의 선수가 3전2선승 경기를 치른 뒤 다시 1위와 재경기를 벌였다.

첫 경기부터 참가자들의 경쟁은 치열했다. 시드 진출권 확정을 예감했었던 정시혁은 1라운드부터 신현수에게 패하며 주춤했고, 지난 6차리그 장웅에게 패하며 시드 진출권을 확보하지 못했던 구자룡은 승승장구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그 결과 네 번의 경기를 모두 마친 참가자들은 구자룡이 4승을 챙기며 1위로 올라섰고, 김상훈과 신현수가 각각 2승2패를 기록하며 2위를 기록했다. 정시혁과 표정수는 1승3패로 하위에 기록됐다.

이후 경기는 김상훈과 신현수의 대결로 이어졌다. 김상훈은 경기가 시작되자 레인저 특유의 이동 사격을 앞세워 상대를 제압했고 가볍게 승리를 거머쥐며 승리를 이어갔다. 2세트마저 완벽한 승리를 거둔 김상훈은 2대0 스코어를 기록하며 구자룡과의 일전을 준비했다.

최종전 김상훈의 상대는 토너먼트전 4승으로 1위를 기록한 구자룡이었다. 구자룡은 지난 시드 쟁탈전에서 아쉽게 무너지며 시드에 합류하지 못했지만 참가자 모두가 인정하는 강자임에 틀림 없었다. 김상훈과 구자룡의 대결은 예상대로 구자룡이 가볍게 1승을 거두며 기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2세트부터 경기 양상은 달라지기 시작했다.

김상훈은 상대를 압박하는 콤비네이션과 빠른 이동속도를 앞세워 승부를 원점으로 만든 뒤, 이어 3,4세트를 내리 제압하며 마지막 남은 시드권을 획득하게 됐다.

경기를 마친 김상훈은 “운이 많이 따라줬던 것 같다. 강자들을 물리치고 내가 시드로 올라서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재석 기자 jshero@dailyesports.com

"이벤트전 경기 결과
1라운드 토너먼트전 : 구자룡 4승, 김상훈 2승2패, 신현수 2승2패, 정시혁 1승3패, 표정서 1승3패
2라운드 2위 결정전 : 김상훈 2승, 신현수 2패
3라운드 최종전 : 김상훈 3승1패, 구자룡 1승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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