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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웅진 스타즈, 한상봉-김승현 듀오 활약에 힘입어 승리!(종합)

웅진 스타즈가 에이스 김명운과 윤용태가 1승도 올리지 못하는 부진을 보인 가운데 한상봉과 김승현이 4승을 합작해 귀중한 승리를 추가했다.

웅진은 24일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MBC게임 히어로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시즌 3라운드 경기에서 공군 에이스를 4대3으로 제압했다.
웅진은 시작부터 불안하게 출발했다. 승자연전 방식으로 치러지는 3라운드 첫 경기에서 웅진은 선봉으로 프로리그 20승에 빛나는 에이스 김명운을 내세웠으나 공군 박태민에게 패해 불안한 그림자를 드리웠다. 웅진은 1세트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 프로토스 에이스 윤용태 카드를 2세트에 꺼냈으나 윤용태마저 박태민의 드롭 공격에 무너지며 그로기 상태에 몰렸다.

웅진은 최근 저그전 기량을 회복한 한상봉이 박태민과 박영민을 연파하고 2대2 균형을 맞췄지만 공군의 스나이핑 카드인 한동욱에 한상봉이 패해 2대3 패배 직전까지 몰렸다.

위기의 순간 웅진을 구원한 선수는 김승현이었다. 김승현은 프로토스전 약점이 있는 한동욱을 질럿 찌르기에 이은 드라군 압박으로 가볍게 제압한 뒤 베테랑 오영종과의 동족전에서 과감한 3게이트 전략으로 승리를 따내 팀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
웅진은 이번 승리로 12승11패를 기록해 5위까지 올라서며 중위권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공군은 박태민의 활약으로 승기를 잡고도 아쉽게 패해 모처럼 1승을 추가할 수 있는 호기를 놓쳤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3R 1주차@MBC게임
▶공군 3-4 웅진
1세트 박태민(저, 1시) 승 <매치포인트> 김명운(저, 7시)
2세트 박태민(저, 12시) 승 <네오문글레이브> 윤용태(프, 7시)
3세트 박태민(저, 11시) <신용오름> 승 한상봉(저, 1시)
4세트 박영민(프, 7시) <로드런너> 승 한상봉(저, 1시)
5세트 한동욱(테, 1시) 승 <심판의날> 한상봉(저, 5시)
6세트 한동욱(테, 5시) <투혼> 승 김승현(프, 7시)
7세트 오영종(프, 1시) <매치포인트> 승 김승현(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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