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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성] MBC게임 4대2 승

안녕하십니까.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입니다.

지난 2주차 마지막 경기는 정말 짜릿했습니다. 하이트가 신상문을 내세우면서 혹시나 했던 선봉 올킬을 달성했고 예상이 딱 들어맞았습니다. 제 자랑하는 팔불출같은 행동을 하고 있지만 기분 좋은 건 막을 수 없네요. 이번 MBC게임과 공군의 경기 예상도 정확하게 맞았으면 좋겠습니다. 무리한 기대인가요?
본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공군의 연패 탈출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MBC게임이 위너스리그에서 전승 행진을 벌이고 있고 하태기 감독은 연승에 목이 마른지 또 이재호를 선발로 내세웠습니다.

이재호의 첫 상대는 차재욱입니다. 차재욱은 지난해 11월29일 웅진 정종현을 제압하면서 1200여 일 만에 프로리그 승리를 따냈습니다. 그러나 이재호를 상대로 이길 것이라고 예상되지는 않습니다.

2세트 '로드런너'에서는 이재호가 경기를 치른 적이 없지만 테란도 할만한 맵이라는 평가가 있습니다. 또 공군의 최근 경기력이 그리 좋지 않다는 점에서 연승은 계속될 것 같습니다. 저그가 출전하면 좋겠지만 이재호의 저그전 능력을 감안해서는 다른 종족의 출전이 예상됩니다.
이재호가 2킬을 기록한다면 '네오문글레이브'에서는 민찬기가 출전할 가능성이 큽니다. 테란이 강한 맵이기 때문이지요. 친정집을 상대로 민찬기가 크게 한 건 할 것이라 예측해봅니다. 이재호가 강한 상대이고 민찬기가 1패를 당했던 상대이지만 연패 탈출을 위한 비책을 내놓을 것 같습니다.

'매치포인트'에는 MBC게임에서 저그를 내놓을 것 같습니다. 특히 고석현이 나올 것 같네요. 민찬기가 이 고비를 어떻게 넘기느냐에 따라 연패 탈출 여부가 달려 있습니다. 만약 이긴다면 분위기를 타겠지만 질 경우에는 찬물을 끼얹는 상황이 연출됩니다.

민찬기가 패할 경우 '투혼'에는 오영종이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투혼'에서 성적이 꽤나 좋네요. 저그전 2승1패, 전체 2승2패입니다. 고석현을 상대로도 좋은 경기를 치를 것 같습니다.
'심판의날'에서 승부가 날 것 같습니다. 2003년에 쓰였던 '기요틴'을 닮은 '심판의날'에서는 염보성이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테란과 프로토스의 힘싸움이 자주 열리는 이 맵에서 염보성을 오영종이 이기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예상 스코어 및 구도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3R 3주차@MBC게임
▶MBC게임 4-2 공군
1세트 이재호(테) 승 <신용오름> 차재욱(테)
2세트 이재호(테) 승 <로드런너> 박정석(프)
3세트 이재호(테) <네오문글레이브> 승 민찬기(테)
4세트 고석현(저) 승 <매치포인트> 민찬기(테)
5세트 고석현(저) <투혼> 승 오영종(프)
6세트 염보성(테) <심판의날> 오영종(프)
7세트 <신용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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