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위너스리그를 5위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위너스리그에 ‘블록버스터 테란의 부활’이라는 큰 선물을 받았다. 이성은은 리그 초반 선봉으로 출전해 3킬을 연달아 기록하며 1, 2라운드 부진을 말끔히 씻어냈다. 이성은의 부활은 삼성전자의 하위권 탈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위너스리그에서 3승으로 부진했던 송병구 역시 이번 시즌에는 7승으로 제 몫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허영무 역시 초반에는 부진하다 후반부에 힘을 내며 6승으로 위너스리그를 마무리했다.
삼성전자가 위너스리그에서 받은 선물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첫 올킬 선수 탄생이다. 그동안 올킬과 유독 인연이 없었던 삼성전자는 공군과의 경기에서 무명 선수인 저그 유준희가 올킬을 기록하며 김가을 감독이 올킬한 선수에게 주겠다고 공언한 상금을 차지한 주인공이 됐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하위권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저그 라인 부활이라는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유준희가 올킬을 거두긴 했지만 차명환이 2킬에 머무는 등 전반적으로 저그 선수들이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전자 이성은은 “위너스리그에서 자신감을 어느 정도 되찾았기 때문에 예전처럼 연패를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팀이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4, 5라운드에서는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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