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KT 롤스터의 경기 결과를 맞혔습니다. 기뻐해주십시오. 스코어만 맞았고 프로토스를 자주 쓸 것이라는 사실도 맞혔지만 완벽하지는 않네요. 이지훈 감독이 프로토스를 3명이나 기용할 것이라고는 미처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서서히 감각을 찾아가고 있으니 100%를 맞히는 날이 올 것이라 믿습니다.
SK텔레콤은 고정적인 엔트리로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김택용과 도재욱, 정명훈, 어윤수를 내세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삼성전자 또한 송병구와 허영무, 이성은, 차명환으로 맞불을 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승부는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1세트 '폴라리스랩소디'에는 SK텔레콤 김택용과 삼성전자 이성은이 맞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는 이 맵에서 유준희와 송병구를 내세웠다가 송병구가 1승을 했습니다. 테란을 내세워 '간을 볼' 필요가 있습니다. SK텔레콤은 김택용이 2승을 했기에 큰 이상이 없는 이상 출전시킬 것입니다.
2세트 '매치포인트'에는 도재욱과 허영무의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허영무가 도재욱에게 0대3으로 완패한 전력과 최근 두 선수 모두 공식전에서 헤매고 있다는 점에서 도재욱의 미세한 우위를 점쳐봅니다.
3세트에는 정명훈과 송병구가 맞대결할 가능성이 큽니다. SK텔레콤이 2대0으로 앞서고 있기에 마무리 카드를 낼 것이고 삼성전자도 송병구로 막으려 할 것입니다. 두 선수 모두 이 맵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송병구가 3전 전승, 정명훈이 3승1패를 거뒀습니다. 승리는 정명훈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통산 전적에서는 송병구가 앞서 있지만 2대0이라는 스코어의 압박이 송병구에게 악재로 다가올 확률이 높습니다.
예상이 너무나도 극단적이었나요. 언제나 말씀 드리지만 예상은 예상일 뿐이고, 재미있게 보기 위한 하나의 방편입니다.
서울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오는 날 따뜻한 방에서 TV로 프로리그를 즐기는 것도 세상 사는 재미가 아닐까요.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4R 3주차@온게임넷
▶SK텔레콤 3대0 삼성전자
1세트 김택용(프) 승 < 폴라리스랩소디 > 이성은(테)
2세트 도재욱(프) 승 < 매치포인트 > 허영무(저)
3세트 정명훈(테) 승 < 심판의날 > 송병구(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