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 이제동이 연승을 이어가는데 가장 큰 걸림돌은? 라이벌 KT 이영호도 MSL 4강 상대인 STX 김윤환도 아니다. 바로 컨디션 난조다.
그런 이제동에게 고민이 생겼다. 경기만 끝나면 긴장이 풀어지며 상상할 수 없는 피로가 몰려와 몸을 가누기도 힘들다고. 이제동은 평소에도 몸에 피로함을 느껴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제동은 10일 웅진전이 끝난 뒤 극도로 피곤함을 호소했다. 이제동은 "최근 평소에도 몸이 피곤하고 경기가 끝난 뒤에는 피곤함이 한꺼번에 몰려오는 것 같다"며 힘들어 했다.
프로리그가 막바지에 돌입한 상황에서 이제동의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화승으로서는 전력의 반을 깎이는 것과 다름이 없다. 이제동도 이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실력을 키우는 일과 함께 컨디션 조절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4라운드 중반에 컨디션이 좋지 않아 애를 먹었지만 보양식과 충분한 수면으로 이를 극복했던 경험이 있는 이제동은 남은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몸 관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제동은 "프로는 경기를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몸 관리를 잘 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지난 시즌에 깨달았다. 지금은 많이 피곤한 상태지만 앞으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 반드시 광안리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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