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입니다.
이 경기는 중위권의 판도를 뒤흔들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매치업입니다. 3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서 3위 자리를 지킬 것이라고 보였던 MBC게임은 4라운드에서 부진하면서 불안불안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25승20패를 기록하고 있는 MBC게임은 4~6위에게 한 경기 차이로 바짝 추격을 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MBC게임의 꼬리를 잡기 위해 맹렬히 나서고 있는 세 팀 가운데 한 팀이 바로 위메이드 폭스입니다. 5월에 열린 프로리그 일곱 경기 가운데 여섯 경기를 쓸어 담은 위메이드는 CJ, SK텔레콤보다 세트 득실 면에서 앞장서고 있어 승수만 쌓는다면 상위권으로 올라설 수 있습니다.
두 팀의 상대 전적은 이번 시즌 2대2로 팽팽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1, 3라운드에서는 MBC게임이 승리했고 2, 4라운드에서는 위메이드가 이겼습니다. 흥미롭게 볼 전적은 4라운드인데요. 1, 2, 3라운드에서 두 팀은 모두 최종전까지 가는 등 혈전을 펼쳤습니다. 그러다가 4라운드에서는 위메이드가 3대0으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당시 전태양, 박성균, 신노열이 MBC게임의 라인업을 무너뜨렸죠.
이번 5라운드 마지막 대결은 전태양을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전태양은 최근 프로리그 10경기 전적이 9승1패에 달합니다. 웅진 김승현과의 '그랜드라인' 경기에서 한 번 패했을 뿐 모두 승리하면서 데뷔 이후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MBC게임과의 경기에서도 에이스 결정전까지 간다면 두 번의 기회가 주어질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양상은 총력전으로 흘러갈 것입니다. 위메이드나 MBC게임 모두 승리해야 하는 이유를 갖고 있기 때문에 페이스가 좋은 선수들을 모두 출전시킬 전망입니다. 위메이드는 지난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떨어진 박세정과 박성균을 제외하고 전태양, 전상욱, 이영한, 신노열로 선수 구성을 할 것으로 보이고, MBC게임은 이재호와 염보성 등 2명의 테란과 김재훈, 김태훈을 출전시킬 것입니다. 고석현이 출전할 수도 있지만 위메이드가 저그를 중심으로 프로리그 엔트리를 짜는 것을 감안한다면 김태훈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에이스 결정전에 간다면 전태양과 이재호의 승부가 연출될 것이라 예상해 봅니다. 초장기전 끝에 전태양의 승리를 예상해 봅니다.
thenam@dailyesports.com
◇예상 엔트리 및 스코어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5R 2주차@온게임넷
▶위메이드 3대2 MBC게임
1세트 전태양(테) 승 < 그랜드라인 > 김재훈(프)
2세트 이영한(저) < 투혼 > 승 이재호(테)
3세트 신노열(저) 승 < 포트리스 > 김태훈(저)
4세트 전상욱(테) < 폴라리스랩소디 > 승 염보성(테)
5세트 전태양(테) 승 < 매치포인트 > 이재호(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