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 우승] '본좌 논란' 종지부](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009112316000032502dgame_1.jpg&nmt=27)
KT 롤스터 이영호가 2010년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본좌론에 종지부를 찍었다.
그동안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마재윤으로 이어지는 ‘본좌’라인을 두고 팬들은 난상 토론을 벌였다. 항상 본좌가 탄생했을 시기에는 라이벌이라고 불리는 선수가 없을 만큼 그 선수가 독보적인 실력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재윤을 마지막으로 2008년 중반부터 김택용, 송병구, 이제동, 이영호 등 이른바 ‘택뱅리쌍’이라는 새로운 세력이 등장했고 이 선수들은 물고 물리는 관계를 형성하며 한 명이 치고 나가지 못하는 상황을 연출했다. 팬들은 누가 ‘본좌’ 라인을 이을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지만 4명 중 어느 누구도 본좌라는 호칭을 달기에는 무언가 부족한 듯 의견이 모아지지 않았고 항상 ‘본좌’ 토론은 논란으로만 끝이 났다.
그러나 11일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2 결승전이 끝난 직후 누구도 이영호가 ‘본좌 라인’을 이어갈 선수라는 사실에 이견을 보이지 않았다. 길고 길었던 ‘본좌 논란’에 종지부가 찍힌 것이다. 2010년 개인리그에서 4번 우승을 차지하며 이미 다른 선수들이 넘보지 못하는 영역에 올라선 이영호는 프로리그에서도 KT 롤스터에게 첫 단체전 우승을 안기고 정규시즌 다승왕, MVP, 결승전 MVP를 모두 휩쓸었다. 이영호가 ‘본좌’ 라인을 이어가는 것에 대해 그 어떤 사람도 이의를 달지 않을 만큼 이영호가 보여준 2010년 활약은 최고였다.
‘본좌논란’에 종지부를 찍으며 명실상부 최고의 선수로 거듭난 이영호. e스포츠 역사를 다시 써내려 가고 있는 이영호를 막아 설 선수가 과연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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