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6일만에 맛보는 짜릿함!"
김택용은 11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 시즌 3라운드 1주차 경기에서 난적 STX 소울을 상대로 홀로 4승을 거두는 활약을 펼치면서 SK텔레콤의 위너스리그 첫 승을 이끌었다.
김택용은 08-09 시즌 두 차례 올킬을 기록한 바 있다. 2009년 2월22일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8-09 시즌 하이트 스파키즈와의 경기에서 올킬을 기록한 김택용은 3월7일 폭스와의 경기에서 선봉으로 출전, 이윤열, 박성균, 임동혁, 신노열을 연파하면서 올킬을 기록했다.
당시 SK텔레콤이 선봉 올킬에 성공해야만 위너스리그 포스트 시즌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에서 김택용은 예고 올킬이나 다름 없는 성과를 거두면서 팀을 포스트 시즌에 올려 놓았다.
08-09 시즌 두 번의 올킬을 포함, 위너스리그에서만 20승을 올린 김택용은 09-10 시즌 맹활약이 예상됐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급격히 찾아온 부진으로 인해 정명훈에게 에이스 완장을 넘겨줬고 다승 상위권에도 들지 못했다.
10-11 시즌 초반 김택용은 1라운드에서만 10연승을 기록하면서 부활을 예고했다. 2라운드에서도 7승2패를 기록하며 다승 3위에 랭크된 김택용은 11일 STX전에서 올킬을 달성했다. 08-09 시즌 폭스전 이후 676일만의 올킬이며 4승을 쓸어 담은 김택용은 21승으로 KT 이영호와 공동 다승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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