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게임의 간판 해설자 이승원 해설 위원이 "삼성전자 칸 송병구의 활약을 주목하고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해설 위원이 송병구를 꼽은 이유는 개인리그에서 좋은 페이스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택뱅리쌍'으로 불리는 최고의 선수들 가운데 스타리그와 MSL 등 두 개의 개인리그에서 모두 활약하고 있는 선수는 송병구 뿐이다. 이영호는 MSL 32강과 스타리그 16강에서 동반 탈락했고 이제동은 스타리그에서 떨어졌다. 김택용 또한 스타리그 36강 탈락 이후 MSL 16강에서 송병구에게 1패를 안고 있는 상황이다.
'택리쌍'에 비해 송병구는 개인리그에서 쾌조를 보이며 순항하고 있다. 박카스 스타리그 8강전에서 화승 구성훈을 2대1로 제압하면서 4강에 올랐고 오는 21일 STX 김현우와의 5전3선승제 경기를 앞두고 있다, 피디팝 MSL 16강에서도 김택용을 상대로 1승만 추가하면 8강 진출이 가능하다.
송병구는 프로리그 2라운드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8승2패를 기록한 송병구는 12월6일 STX 김윤중전을 시작으로, 김민철, 장윤철, 염보성, 박준오, 박재혁, 박태민을 연파하면서 6연승을 달렸다. 이영호에게 마지막 경기에서 지면서 연승이 깨졌지만 나쁘지 않은 페이스다.
이승원 해설 위원은 "위너스리그 첫 경기에서 삼성전자가 STX에게 4대2로 이기면서 송병구가 나설 기회가 없었지만 화승전에서는 이제동의 기세를 누르기 위해서라도 송병구가 출전해야 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위너스리그에서 별 활약을 보이지 못했던 송병구의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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