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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에이스 "위너스리그서 8~9승만 했으면"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12일 웅진전서 첫 승 도전

공군 에이스가 위너스리그 기간 동안에 세워 놓은 목표 승수를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공군은 지난 10일 위너스리그 개막전에서 KT 롤스터 김대엽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하면서 올킬을 당했다. 민찬기가 선봉으로 나서 KT 황병영을 잡아낼 때만 해도 페이스가 좋았지만 김대엽에게 민찬기, 김태훈, 김경모, 이성은이 내리 패하면서 시즌 첫 올킬을 당했다.

12일 웅진 스타즈를 맞이하는 공군 에이스는 이번 위너스리그 목표 승수인 8~9승을 달성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딛는다. 1, 2라운드에서 7승을 거두면서 파란을 일으킨 공군은 승자연전방식으로 진행되는 위너스리그에서 5할 승부만 이뤄낸다면 창단 이후 첫 포스트 시즌 진출도 가능하다는 내부 목표를 세웠다.

2010년 입대한 김경모, 손석희, 이성은, 변형태, 김태훈 등 일이등병이 군기가 바짝 든 상태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고 실제 성적에도 반영되면서 공군은 탈꼴찌를 넘어 포스트 시즌 진출을 노리고 있다.
공군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위너스리그에서 일찌감치 승수를 쌓아야한다. 09-10 시즌에도 2라운드 연패를 위너스리그에서도 이어가면서 어려움을 겪은 바 있는 공군은 위너스리그에서 대등한 경기를 펼쳤던 웅진 스타즈와의 경기에서 전력 투구할 것으로 보인다.

공군은 08-09 시즌과 09-10 시즌 두 차례의 위너스리그에서 웅진을 상대로 최종전까지 끌고 가는 끈질긴 면모를 과시했다. 두 경기 모두 결과적으로는 패했지만 공군이 보여준 끈기는 웅진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또 공군은 지난 2라운드 경기에서 변형태, 손석희, 박영민, 김경모가 차례로 승리하며 웅진을 4대0으로 완파했기에 위너스리그 첫 승을 노릴만하다는 평가다.

공군 박대경 감독은 "10-11 시즌 위너스리그가 3, 4라운드에 걸쳐 열리면서 경기 수가 예년 시즌보다 늘었다. 확실한 에이스가 없다는 평을 듣는 우리 팀이지만 역대 공군 에이스 가운데 가장 좋은 전력을 갖췄다고 보기에 5할 승부를 노려보겠다"고 말했다.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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