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STX 김윤환이 이틀 연속 SK텔레콤 테란과 개인리그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김윤환은 1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질 박카스 스타리그 2010 4강 경기에서 SK텔레콤 정명훈을 상대한다. 그리고 바로 다음 날인 15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릴 피디팝 MSL 16강에서도 SK텔레콤 최호선과 맞대결이 예정돼 있다. 유독 SK텔레콤 테란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던 김윤환은 이틀 연속 SK텔레콤 테란과 만나는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SK텔레콤 테란 킬러’가 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만약 김윤환이 이틀간 펼쳐지는 SK텔레콤 테란과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해 SK텔레콤 테란 공포증에서 탈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은 셈이다.김윤환은 정명훈에게 5승9패로 상대 전적에서 크게 뒤지고 있다. 게다가 고인규에게 1패, 최호선에게 1패를 안고 있는 등 유독 SK텔레콤 테란만 만나면 힘도 써보지 못하고 패했다. 특히 8일 펼쳐진 피디팝 MSL 16강 1경기에서 김윤환은 SK텔레콤 신예 테란 최호선에게 일격을 맞으며 16강 탈락 위기에 몰려 있는 상황이다.김윤환에게 이틀 연속 펼쳐지는 SK텔레콤 테란과 2연전은 모두 놓칠 수 없는 중요한 경기다. 14일 정명훈과 대결은 스타리그 결승전 티켓을 놓고 펼쳐지는 4강 전이다. MSL에서 우승한 적은 있지만 아직까지 스타리그에서는 4강이 최고 성적이기 때문에 김윤환 입장에서는 욕심이 날 수밖에 없다. 그리고 다음날 펼쳐질 피디팝 MSL 16강 최호선과 경기는 김윤환 입장에서 자존심이 걸린 대결이다. MSL에서 우승까지 차지한 경력이 있는 김윤환이 이제 처음으로 MSL에 올라온 신예 테란에게 16강에서 탈락하는 것은 자존심이 상할 수 밖에 없다. 중요한 길목에서 SK텔레콤 테란을 만난 김윤환. 두 선수 모두 쉽지 않은 상대임에는 분명하지만 김윤환은 이틀 연속 펼쳐지는 경기에서 모두 최후의 승자가 돼 SK텔레콤 테란에게 약하다는 이미지를 떨칠 준비를 모두 마쳤다.STX 김윤환은 “이틀 연속 SK텔레콤 테란과 맞붙게 된 것은 나에게 좋은 기회다. 이틀 연속 마지막에 웃는 선수는 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sora@dailyesports.com◆관련 기사 ◆엄재경-김태형 해설 위원 한 목소리 ◆정명훈-김윤환, 맵 전적 대등 ◆STX 김윤환 "까다로운 아즈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