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스타리그 결승!"
정명훈은 1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박카스 스타리그 2010 4강전에서 김윤환의 4드론 저글링 전략을 두 번이나 당한 힘든 싸움 끝에 승리를 따내면서 스타리그 결승전에 진출했다. 정명훈은 인크루트 스타리그, 바투 스타리그에 이어 세 번째로 스타리그 결승전에 진출했다.
정명훈은 1세트부터 김윤환의 전략적인 플레이에 휘둘렸다. 벌처로 김윤환의 본진을 휘저었지만 김윤환이 미리 빼놓은 히드라리스크를 럴커로 전환하면서 입구 돌파에 성공했고 정명훈은 이를 막아내지 못하고 항복을 선언했다.
2세트에서는 김윤환이 뮤탈리스크와 럴커를 동원해 정면 돌파를 시도했지만 정명훈은 미리 모아 놓은 레이스를 방어에 동원하면서 어렵사리 막아냈고 역습을 통해 세트 스코어를 타이로 맞췄다.
3세트에서 김윤환이 승부수를 띄웠다. 4기의 드론을 유지하면서 스포닝풀을 지은 김윤환은 저글링과 드론을 합세하면서 입구를 막으려던 정명훈의 의도를 사전에 저지하면서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김윤환은 4세트에서도 4드론 전략을 구사했다. 정명훈이 입구를 막으려는 타이밍에 저글링을 밀어 넣었지만 이번에는 SCV와 머린의 방어에 의해 막혀버렸다. 승기를 잡은 정명훈은 배틀 크루저까지 생산하면서 김윤환의 기를 꺾었다.
마지막 세트는 대규모 힘싸움이 펼쳐졌다. 김윤환이 뮤탈리스크와 히드라리스크로 정면 돌파를 시도했지만 정명훈은 탱크와 골리앗, 벌처 등 메카닉 유닛으로 방어에 성공했고 이어지는 퀸 러시까지 저지하면서 세 번째 스타리그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thenam@dailyesports.com
◆박카스 스타리그 2010 4강 A조
▶정명훈 3대2 김윤환
1세트 정명훈(테, 8시) < 아즈텍 > 승 김윤환(저, 12시)
2세트 정명훈(테, 3시) 승 < 이카루스 > 김윤환(저, 9시)
3세트 정명훈(테, 1시) < 글라디에이터 > 승 김윤환(저, 11시)
4세트 정명훈(테, 8시) 승 < 패스파인더 > 김윤환(저, 4시)
5세트 정명훈(테, 4시) 승 < 아즈텍 > 김윤환(저, 8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