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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롤스터, 중위권 합류하나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위너스 연승 바람 타고 10승째 도전

KT 롤스터가 중위권에 들어갈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KT는 1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 시즌 3R 2주차 경기에서 하이트 엔투스를 상대로 10승 달성을 노린다.

KT는 위너스리그에서 벌써 2승을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8일 개막전에서 SK텔레콤 T1을 상대로 이영호가 3킬을 달성하며 4대3으로 승리했고 10일 공군과의 경기에서는 김대엽이 올킬을 해내는 파란 덕에 2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KT는 하이트 엔투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10승째를 달성하면서 중위권에 진입할 수 있다. 그렇게 될 경우 5위를 차지하고 있는 폭스부터 8위 KT까지 10승이 되면서 중위권 싸움이 더욱 치열해진다. 지난 대회 우승팀인 KT가 8번째로 10승 대열에 합류하는 것이 치욕적일 수 있지만 상위권 진입을 위한 교두보이기 때문에 KT는 하루 빨리 10승 고지를 달성해야 한다.
그렇지만 상대가 쉽지 않다. 하이트는 10-11 시즌 KT를 상대로 2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영호에게는 모두 패했지만 다른 선수들을 사전에 잡아내면서 1라운드에서 4대2, 2라운드에서 4대1로 승리했다.

KT는 이영호와 김대엽을 중심으로 엔트리를 구성하며 반전을 노린다. 이번 시즌 21승2패로 90%를 넘어서는 승률을 유지하고 있는 이영호는 후반을 맡고 김대엽이 선봉 또는 두 번째 주자로 나서면서 스타트를 끊어내는 역할을 맡길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하이트는 위너스리그 들어오면서 2라운드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어 KT로서도 충분히 승부수를 띄울만하다.

KT 이지훈 감독은 "위너스리그에서 2연승하면서 팀 분위기가 많이 올라왔고 하이트와의 경기에서 10승째를 달성하면 중위권 싸움에 편입할 수 있기에 반드시 잡아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 시즌 3R 2주차@온게임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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