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가 두 시즌 연속 공군을 상대로 올킬을 기록한 전태양의 활약에 힘입어 연패를 끊어냈다.
지난 시즌에도 공군전에서 올킬을 거뒀던 전태양은 이번 시즌 공군을 상대로 선봉으로 나섰다. 폭스 김양중 감독의 전 시즌에 올킬의 아픔을 안겼던 전태양을 내세워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하겠다는 용병술이었던 것이다.
김양중 감독의 의도는 제대로 통했다. 전태양은 1세트에서 박영민을 상대로 기가 막힌 타이밍 공격을 성공하며 완승을 거뒀다. 박영민이 빠르게 캐리어를 준비하자 캐리어가 생산되기 전 타이밍에 진출을 시도한 전태양의 타이밍 공격은 완벽에 가까웠다.
이후 전태양은 미칠듯한 피지컬 능력을 선보이며 연승을 이어갔다. 전태양은 매 경기 평균 APM 400을 기록하는 등 멀티태스킹에서 공군 선수들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 전태양은 2., 3세트에서 손석희와 변형태를 상대로 불리한 상황에서 역전극을 일궈내며 올킬을 눈 앞에 뒀다.
전태양은 마지막 주자로 나선 이성은을 상대로 손이 풀린 듯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확장, 컨트롤, 운영 등 모든 부분에서 이성은을 압도한 전태양은 이번 시즌 테란 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올킬을 기록하는 주인공이 됐다.
전태양의 올킬 활약으로 폭스는 2연패에서 탈출해 승률 5할을 복귀했으며 공군 에이스는 위너스리그에서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3연패에 빠졌다.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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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 4대0 공군
1세트 전태양(테, 1시) 승 < 태양의제국 > 박영민(프, 11시)
2세트 전태양(테, 7시) 승 < 서킷브레이커 > 손석희(프, 11시)
3세트 전태양(테, 12시) 승 < 포트리스SE > 변형태(테, 9시)
4세트 전태양(테, 4시) 승 < 아즈텍 > 이성은(테, 8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