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 엔투스가 위너스 리그와의 궁합을 맞추지 못하면서 2위 자리를 내줄 위기에 처했다.
하이트는 2라운드에서 '투신 조합'을 내세우면서 7연승까지 달성했다. 테란 신상문과 저그 신동원이 기본적으로 2승을 따내주고 이경민, 장윤철, 김상욱, 진영화, 조병세 등 백업 선수들이 승수를 보태면서 비교적 손쉽게 승수를 따냈다.
그렇지만 위너스리그에 들어오면서 하이트는 동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 저그 신동원이 3승2패에 2킬을 한 차례 기록하는 등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지만 신상문이 2라운드 막판부터 떨어진 페이스를 끌어 올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장윤철, 김상욱은 MSL에서 팀킬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고 위너스리그에서 스타덤에 올랐던 조병세 또한 신통치 않은 성적을 내고 있다. 신동원을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공격 옵션이 없는 셈이다.
하이트는 18일 천적인 STX 소울을 만난다. 하이트 엔투스로 합병되기 전 두 팀으로 갈라져 있던 CJ 엔투스와 하이트 스파키즈는 STX 소울과의 위너스리그 경기에서 한 차례도 이긴 적이 없다. 하이트 스파키즌 3대4, 2대4로 무너졌고 CJ 엔투스는 08-09 시즌 0대4, 09-10 시즌 2대4로 패하면서 두 팀의 전적을 합치면 4전 전패를 당하고 있다.
위너스리그에서 부진에 빠져 있는 하이트가 천적 STX를 넘는다면 남은 경기를 통해 순위 유지는 물론, 1위 추격도 노려볼 수 있다.
위기를 기회로 삼는 전화위복의 정신을 하이트가 발휘할지 지켜보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 시즌 3R 2주차@MBC게임
▶하이트-STX
1세트 < 서킷브레이커 >
2세트 < 피의능선 >
3세트 < 태양의제국 >
4세트 < 포트리스 >
5세트 < 라만차 >
6세트 < 이카루스 >
7세트 < 벤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