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송병구가 2011년의 성패를 가릴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기에 봉착했다.
송병구는 지난 16일 MBC게임 히어로와의 위너스리그에서 역올킬을 달성하면서 위너스리그 사상 처음으로 올킬을 성공하는 개인기록을 세웠다. 또 프로토스라는 종족으로 역올킬을 처음했다는 기록도 가져갔다. 그런 의미에서 19일 공군전에서도 송병구는 팀 승리는 물론, 개인 기록을 이어가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렇지만 20일과 21일 개인리그도 예정되어 있어 준비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20일 피디팝 MSL 8강 1차전에서 송병구는 웅진 스타즈의 저그 김명운을 상대한다. 프로토스를 상대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명운이어서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1일에는 송병구가 또 한 번 개인리그 결승에 갈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한다. 박카스 스타리그 2010 4강전에서 STX의 저그 김현우를 상대로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송병구는 2008년 인크루트 스타리그 이후 2년여만에 스타리그 결승에 오른다.
2011년 초 프로게이머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송병구에게 이번 한 주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프로리그와 MSL, 스타리그에서 소기의 성과를 낸다면 지금까지 받아 본 적 없는 올해의 선수도 가능할 것이라는 예상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지옥의 스케줄을 받아든 송병구가 얼마나 현명하게 소화하느냐에 따라 2011년 송병구의 행보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 시즌 3R 2주차@MBC게임
▶삼성전자-공군
1세트 < 서킷브레이커 >
2세트 < 피의능선 >
3세트 < 태양의제국 >
4세트 < 포트리스 >
5세트 < 라만차 >
6세트 < 이카루스 >
7세트 < 벤젠 >
*1월19일 오후 1시
◆피디팝 MSL 8강 1회차
A조 1세트 이제동(저) < 단테스피크 > 장윤철(프)
B조 1세트 김윤환(저) < 단테스피크 > 신동원(저)
C조 1세트 김명운(저) < 서킷브레이커 > 송병구(프)
D조 1세트 차명환(저) < 벤젠 > 김구현(프)
*1월20일 오후 6시
◆박카스 스타리그 2010 4강 B조
▶송병구(프)-김현우(저)
1세트 < 아즈텍 >
2세트 < 글라디에이터 >
3세트 < 패스파인더 >
4세트 < 이카루스 >
5세트 < 아즈텍 >
*1월21일 오후 7시30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