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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대로T] SK텔레콤 김동호-배주진 "KT 긴장해야 할 것!"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포스트시즌이 좌절된 MBC게임이었지만 SK텔레콤의 간담은 서늘했을 것이다. 순위 싸움에서 중요한 일전이었던 이번 경기에서 1세트 퍼펙트 승리로 방심했던 SK텔레콤은 MBC게임의 추격에 잠시 흔들리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김동호와 배주진의 콤비 플레이가 살아나며 결국 게임단 가운데 가장 먼저 11승 고지에 올랐다. 22일 경기 결과에 따라 1위를 내줄 수도 있지만 SK텔레콤은 KT에게 잠시 빼앗겼던 1위 자리를 회복하며 결승전 직행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Q 1위에 복귀했다. 소감은.
A 김동호=원래 우리 자리였기 때문에 기분 좋다. 다른 팀들이 다시 안 왔으면 좋겠다(웃음).
배주진=솔직히 2대0으로 이겼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한 세트를 빼앗겨 아쉽긴 했지만 무조건 이겨야겠다고 생각해 집중한 것이 승리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 위기를 극복한 것 같다.

Q 1세트에서는 한 라운드도 내주지 않고 퍼펙트 승리를 거뒀다.
A 김동호=뉴클리어 맵이 공격이 유리했기 때문에 운이 따라줬다. 오늘따라 총도 잘 맞더라(웃음).
배주진=1세트에서 나는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할 말이 없다(웃음).

Q 2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1위 직행을 위해서는 세트 득실도 중요 했는데.
A 배주진=하버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오늘따라 서로 플레이가 잘 맞지 않은 것 같다.
김동호=대회 때 하버를 거의 하지 못했다. 이상하게 3세트에서 하버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고 2대0으로 끝나 하버에서 경기를 많이 하지 못해 그런 것 같다.

Q 오랜만에 다킬을 했다.
A 김동호=1세트부터 총이 잘 맞아 왠지 다킬을 할 것 같았다(웃음). 오랜만에 하니 기분이 좋다.

Q KT전을 앞두고 있다.
A 배주진=우리가 오늘 2세트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경기는 만족한다. 다음 경기 상대인 KT는 긴장해야 할 것이다.
또한 (심)영훈이가 잘했을 때도 MBC게임은 우승 하지 못했다. (심)영훈가 합류한 뒤 바로 우승해 SK텔레콤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김동호=다음 주에 이기는 팀이 결승에 직행할 것 같다. 우리가 무조건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솔직히 내일 KT가 졌으면 하는 바람이다(웃음).

Q 최근 김동호-배주진 콤비가 살아나며 SK텔레콤이 연승을 달리고 있는데.
A 김동호=요즘 들어 총이 잘 맞는다. 컨디션을 최상으로 회복했으니 앞으로 우리 팀을 만나는 팀은 운이 없다고 생각한다(웃음).
배주진=지난 주에도 우리가 활약했고 이번 주에도 우리 콤비가 살아나지 않았나. 다음주 KT는 긴장해야 할 것이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김동호=열심히 한만큼 현재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마지막 경기인 KT전에서 승리해 결승전에 직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배주진=매일 경기 때마다 응원 와 주시는 팬들께 감사하다. 항상 우리를 편하게 이끌어 주시는 코치님이 계시기 때문에 우리 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것 같다. 친 형처럼 항상 우리를 돌봐 주시는데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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