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김현우를 3대0으로 가볍게 제치고 네 번째 스타리그 결승전에 진출한 삼성전자 송병구가 우승을 자신했다.
오는 29일 광주광역시 염주체육관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SK텔레콤 T1 정명훈을 상대하는 송병구는 "맵이나 순서 모두 프로토스에게 유리하게 흘러가도록 형성됐다"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지난 2008년 인크루트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정명훈을 상대로 3대2로 승리하면서 스타리그 첫 우승을 차지했던 송병구는 당시를 회상하며 "불리한 맵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우승한 바 있다"고 말했다.
송병구가 정명훈과 첫 스타리그 결승전을 치를 때에는 테란에게 절대 유리하다고 평을 받았던 '추풍령'이 1, 5세트에 배치되면서 송병구가 불리하다는 예상이 많았다. 그렇지만 송병구는 1, 5세트를 모두 승리하며 우승했기에 더욱 큰 감격을 맛봤다.
송병구는 "이번 스타리그에 사용되는 맵이 전반적으로 프로토스에게 유리한 것 같다. 스타리그에만 쓰이는 '글라디에이터'나 '패스파인더' 모두 연습을 거듭할 수록 해법을 찾을 수 있고 '아즈텍'이나 '이카루스' 모두 평범한 형태의 힘싸움을 중시하는 전장이어서 스타리그 2회 우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thenam@dailyesports.com
◆박카스 스타리그 2010 결승
▶송병구(프)-정명훈(테)
1세트 < 글라디에이터 >
2세트 < 아즈텍 >
3세트 < 패스파인더 >
4세트 < 이카루스 >
5세트 < 글라디에이터 >
*1월29일(토) 오후 6시
*광주 광역시 염주종합체육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