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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SK텔레콤, 김택용 마무리로 웅진 제압(종합)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K텔레콤이 정브라더스 정윤종과 정명훈이 3킬을 합작하고 김택용이 ‘끝판왕’ 면모를 과시하며 웅진을 4대3으로 제압했다.
SK텔레콤은 2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 시즌 3라운드 3주차 경기에서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웅진을 제압하고 시즌 17승째를 올렸다. 김택용은 대장전에 출전해 승리를 따내며 프로리그 13연승을 이어갔다.

SK텔레콤은 선봉으로 출전한 신예 프로토스 정윤종이 박상우에게 승리를 거두며 기선을 제압했다. 정윤종은 시종일관 박상우의 견제에 끌려 다니며 불리한 상황에 놓였지만 꾹 참고 모은 한방 병력으로 박상우를 압살하며 가볍게 승리를 따냈다.

이후 웅진의 두 번째 주자로 출전한 김민철에게 정윤종, 이승석이 연달아 패하며 기세가 잠시 주춤하는 듯했다. 김민철은 정윤종에게 압도적인 승리를 따낸 뒤 이승석에게 대역전극을 일궈내며 기세를 올렸다.
김민철의 3킬을 저지한 것은 김민철전 4연패의 늪에 빠진 정명훈이었다. 스타리그 결승전에 진출하며 개인리그에서 승승장구 하고 있지만 위너스리그에서는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던 정명훈은 기가 막힌 레이스 컨트롤로 김민철전 4연패를 끊어내는데 성공했다.

이후 정명훈은 트레이드 마크인 벌처 플레이를 선보이며 윤용태에게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정명훈은 윤용태의 리버에 잠시 흔들리는 듯했지만 벌처로 프로브를 다수 잡아내며 2킬째를 기록했다.

경기를 마무리한 것은 새로운 ‘끝판왕’으로 떠오르고 있는 김택용. 3연속 올킬을 기록하며 SK텔레콤 승수를 책임지고 있는 김택용은 마지막 세트에서 김명운을 완벽한 저그전 운영으로 제압하고 프로리그 13연승을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SK텔레콤은 정규시즌 1위를 수성했고 웅진은 신입사원까지 동반한 응원을 펼쳤지만 연패를 끊어내지 못하고 부진의 늪에 빠지고 말았다.

sora@dailyesports.com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 시즌 3R 3주차@온게임넷
▶SK텔레콤 4대3 웅진
1세트 정윤종(프, 5시) 승 < 써킷브레이커 > 박상우(테, 1시)
2세트 정윤종(프, 7시) < 피의능선 > 승 김민철(저, 1시)
3세트 이승석(저, 7시) < 태양의제국 > 승 김민철(저, 11시)
4세트 정명훈(테, 6시) 승 < 포트리스SE > 김민철(저, 12시)
5세트 정명훈(테, 7시) 승 < 라만차 > 윤용태(프, 1시)
6세트 정명훈(테, 12시) < 이카루스 > 김명운(저, 9시)
7세트 김택용(프, 1시) 승 < 벤젠 > 김명운(저,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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