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맵 프로토스에 유리하지만 승리는 나의 것삼성전자 칸 송병구와 SK텔레콤 T1 정명훈이 박카스 스타리그 2010 결승전에서 3대0으로 승리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표출했다.송병구와 정명훈은 2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박카스 스타리그 2010 결승전 미디어데이에서 몇 세트까지 갈 것 같으냐고 묻는 질문에 "둘 다 3대0으로 내가 이긴다"고 뜻을 밝혔다. 송병구와 정명훈은 2008년 인크루트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만나 3대2로 송병구가 승리한 바 있다. 송병구는 "당시 결승전에서 내가 두 세트를 먼저 따냈는데 3대2까지 진행된 이유는 내가 첫 우승에 대한 기쁨에 샴페인을 먼저 터뜨리면서 '정신줄'을 놓았기 때문"이라며 "그 때 쓰였던 맵들이 테란에게 유리한 상황이었음에도 내가 이겼는데 이번 결승전에서 사용되는 맵은 프로토스에게 완벽하게 기울어 있기에 3대0 승리를 자신한다"고 말했다.정명훈은 "송병구 선수가 두 세트를 먼저 따낸 것을 두고 '정신줄'을 놓은 결과라고 말씀하셨는데 내가 두 세트를 잃은 이유도 '정신줄'을 놓아서다"라며 맞대응했다. 정명훈은 "결승전은 맵의 순서나 종족별 유불리와는 상관이 없는 것 같다"며 "프로토스를 상대로 연습을 진행하고 있는데 테란이 승리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기에 3대0 승리를 자신한다"고 말했다. thenam@dailyesports.com◆관련 기사 송병구 "'콩라인' 탈출 절호의 기회" 정명훈 "누가 우승해도 '콩라인' 탈출은 어려워" 김가을-박용운 감독 "프로리그도 뛰어, 얘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