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MSL 본선에서 사상 처음으로 저그가 4강을 모두 구성하는 특이한 일이 벌어졌다.
그 결과 피디팝 MSL 4강전은 모두 저그로만 구성됐다. 27일 4강 티켓을 손에 넣은 화승 이제동, 웅진 김명운, 하이트 신동원, 삼성전자 차명환이 4강의 멤버가 되면서 피디팝 MSL은 최고의 저그를 가리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2001년 시작된 MSL이 9년 동안 리그를 이끌어 오면서 4명의 저그로 4강이 꾸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MSL에서는 한 차례 단일 종족으로 4강이 구성된 적이 있다. 2008년 김택용이 우승을 차지한 클럽데이 온라인 MSL에서 4강에 오른 선수들이 모두 프로토스 종족의 사용자인 바 있다.
최고의 저그를 가리는 무대가 될 피디팝 MSL 4강전은 설 연휴를 마치고 진행될 예정이고 결승전은 19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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