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 전태양과 STX 이신형이 부진에 빠진 팀을 구하라는 특명을 받았다.
두 팀의 공통점은 테란을 제외한 주전 저그와 프로토스가 슬럼프를 겪고 있다는 것. 폭스는 신노열이 하이트 엔투스전에서 3킬을 기록한 바 있지만 이후 승과 패를 거듭하면서 저그 종족이 5할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내고 있다. 또 프로토스는 박세정이 한 번 출전해 패하면서 테란에 대한 기대치가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폭스가 2승을 거둔 상황을 봐도 신노열이 3킬을 기록한 하이트전과 전태양이 올킬을 기록한 공군전이 전부다.
STX도 상황이 다르지 않다. 조일장과 김윤환이 주로 출전한 저그 라인은 3승11패로 극도로 저조한 성적을 내고 있고 김구현과 김윤중이 나섰던 프로토스는 1승5패에 빠져 있다. STX도 웅진전에서 김동건이 3킬, 이신형이 마무리했고 하이트전에서 이신형이 두 번째 주자로 출전, 3킬을 달성하며 승리했다.
양 팀 모두 전태양과 이신형이 버티고 있는 테란 라인이 승리하지 못한다면 돌파구를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전태양과 이신형은 마무리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 테란이 소화할 만한 맵이 뒤쪽에 배치되어 있기도 하고 최근 두 선수의 페이스가 좋기 때문에 중용할 것으로 보인다.
2승4패로 위너스리그 들어 저조한 성적을 내고 있는 폭스와 STX의 운명이 이들의 어깨에 달려 있음은 확실하다.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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